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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감보아→삼성은 2군서 먼저 봤다…‘공략법’ 찾았을까, “약점 파고들겠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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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감보아가 18일 사직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 감보아가 18일 사직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롯데와 주중 3연전 ‘클래식 시리즈’를 치른다. 상대가 ‘처음 보는 투수’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28)다.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맛’은 봤다. 나름의 공략법은 체크했다.

박진만 감독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롯데전에 앞서 “감보아는 구위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부적으로 판단했을 때, 약점이 또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하면서 우리가 본 감보아 약점을 파고들고자 한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뛰게 하려 한다. 그렇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롯데 감보아가 18일 사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 감보아가 18일 사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는 찰리 반즈 대체 선수로 롯데에 왔다. 메이저리그(ML) 커리어는 없다. 대신 시속 150㎞ 이상 강속구를 손쉽게 뿌리는 왼손 파이어볼러다. 첫 등판이기도 하다. ‘생소함’이라는 무기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신 삼성은 감보아를 한 번 봤다. 지난 21일 열란 퓨처스리그 경산 롯데전이다. 감보아가 선발로 나섰고, 3이닝 3안타 무사사구 4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빠른 공이 돋보이는 투수다. 불펜피칭에서도 시속 153㎞씩 던졌다. ‘처음 보는 왼손’에 꽤 약했던 삼성이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삼성 박진만 감독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동작에 제법 큰 편이다. 이는 ‘뛰는 야구’에 취약하다는 얘기도 된다. 삼성도 이 부분을 고려했다. 아닐 선발 라인업에는 감보아 등판 때 2안타를 때린 박승규도 포함됐다. 8번 좌익수다.

이외에 김지찬, 김성윤 등도 있고, 이성규도 달릴 수 있다. 류지혁도 여차하면 한 베이스 훔칠 수 있는 자원이다. 삼성 뜻대로 된다면 감보아 공략도 가능하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좌익수)-이성규(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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