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세븐하이, 알고 보니 부친이 서울시교육감

포커 플레이어 세븐하이가 29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겔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데스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4. 29.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에 출연했던 세븐하이의 아버지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공개된 ‘데블스 플랜2’에 출연했던 세븐하이의 아버지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으로 밝혀졌다. 세븐하이가 출연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세븐하이는 여섯째 날 메인 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해 4위를 기록했다.

2007년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한 세븐하이는 국내에서도 힙합 무대에서 여러 예술가와 협업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빅브라더’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서, DJ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장근석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Team H’로 활동한다.

이후 포커 신들의 전쟁에 출연했으며 아시아 포커 미디어 블러프앤캐치 앰배서더로 계약했다. 2025년 기준, 국내 포커 플레이어 중 누적 상금 랭킹 10위에 올라가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해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로 치러진 10·16 서울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보궐선거 투표율은 23.5%, 그의 득표율은 50.2%였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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