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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S25·아이폰 16 지원금 상향…SKT “최소한 방어 대응”

헤럴드경제 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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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 459만개·유심 예약 444만개
김희섭(왼쪽부터) SKT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연합]

김희섭(왼쪽부터) SKT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주말부터 판매점 위주로 갤럭시 S25와 아이폰 16 모델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SKT는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지원금을 높이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수준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서울 중구 소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번호 이동 가입자에 대한 지원금을 올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점을 통한 판매장려금은 약 20만~30만원, 단말기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약 60만원 등으로 올라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KT 유심 해킹 사태 관련 유심 교체 수요가 폭발하자,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을 받지 말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단 신규 가입 중단 및 번호 이동은 SKT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하는 대리점에 해당한다. 여러 통신사 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판매점은 대상이 아니다.


임 부장은 “약 2600개 T월드 매장에서는 신규 영업 정지가 돼 있는 상태”라면서도 “판매점은 신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금을 상향한 건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어하는 목적, 판매점들 신규 고객 유치에 대한 장려금을 인상한 건 판매점에서의 영업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T는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 재개에 대한 시점을 유심 교체가 충분히 이뤄진 이후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 부장은 “신규 정지 해제를 과기정통부와 협의한다든지 보다는 유심 교체를 최대한 안내해 드리고, 교체율을 높여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심 교체가 더 속도를 내고 나서 신규 정지 해제 시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기준 SK텔레콤의 유심 누적 교체자 수는 약 459만명이다. 유심 교체 고객 수는 약 44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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