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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 염불보다 잿밥? "4조 조달, 코인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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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기업의 대규모 코인 투자 계획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이해충돌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우리 돈 약 4조 원(30억 달러)짜리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TMTG는 주식과 전환사채를 각각 20억 달러, 10억 달러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쉽게 말해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인다는 겁니다.

이 계획은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한 가상화폐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이 참가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가 직접 설명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인 트럼프가 직접 미국의 가상 화폐 정책에 관여하는 만큼 트럼프 일가가 가상 화폐에 투자하는 건 윤리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아들들은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밈 코인을 판매했고, 올 3월에도 새로운 코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본인도 자기 코인을 산 사람들을 따로 불러 비공개 만찬을 주재해 논란이 됐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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