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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韓 증시, 대선 이후 본격 반등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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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증시 부양 공약 주목
"분사·교환사채 발행·유상증자 등 적극적 움직임도 증시 저평가 해소 요인"


골드만삭스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한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서예원 기자

골드만삭스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한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지배구조 개혁 등이 이뤄지면서 저평가 기조가 해소돼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골드만삭스는 '지금이 상승세의 시간'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증시 부양 공약을 내놓고 있어 추세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취지의 분석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상법 개정을 통한 지배 구조 개선,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활용책 등을 공약집에 담았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들의 분사나 유상증자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도 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의 외인 비중이 작고, 가치 투자 기준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사, LG화학의 교환사채 발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의 유상증자 등 한국 대기업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낮은 외국인 지분율로 추가 하락 위험이 적고 원화 강세 가능성으로 주식 시장 호조세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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