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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69% "5월 한국은행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하될 것"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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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망 우세

/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채권 전문가 69%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6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금투협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채권 보유 혹은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46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69%는 5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 응답률인 12%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금투협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하면서 5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단,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1%는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 달 채권시장 BMSI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114.8 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 시장 심리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6월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5%로 12%포인트 줄었다.

물가와 관련한 채권 시장의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 응답자의 16%가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는 5%로 같은 기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3%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월 대비 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외환 수급 여건이 개선되자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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