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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모의 의혹’ 원천희 중장 조사 뒤 국방부 검찰단에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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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현판.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현판.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모의 의혹을 받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국방부 검찰단에 넘겼다. 공수처 관계자는 27일 “원 본부장을 지난 23일 국방부 검찰단에 이첩했다”며 “기존 기록에 공수처 수사 자료 2500페이지 정도를 덧붙였다. (기소) 판단은 군검찰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지난 2월 원 본부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현역 장성의 부패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있지만 기소권은 없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 보고할 때 배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논의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원 본부장이 문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을 만난 건 정보 관련 예산을 보고하는 자리였을 뿐, 계엄 관련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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