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2015년부터 준비해 온 사진집 'YESHUA'(예슈아) 발간 기념 전시회를 오는 31일부터 9일간 연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10년 동안 준비해 온 사진집 전시회를 연다.
윤은혜는 지난 26일 SNS(소셜미디어)에서 "2015년 2월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예슈아)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그는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고 2025년 다시 시작해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 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며 "많은 분들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마음을 모아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다 떠오른다. '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년 전 촬영한 사진과 지금 촬영하는 사진들 사이 이질감이 들지는 않을까', '프로젝트를 완성하고픈 마음이 우리 욕심은 아닐까' 조금은 멈칫했던 마음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것이 아름답게 담기게 됐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사진집의 인물들을 담아내기에 저는 너무나 무지하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 인물들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제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에 함께한 모든 분들과 전시회를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순간들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9일 동안 열릴 전시회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은혜 사진집 발간 기념 전시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성동구 금호 알베르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다음 달 7일에는 윤은혜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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