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감량' 풍자 "다이어트 주사 NO…무조건 16시간 공복" : zum 뉴스

[서울=뉴시스] 풍자. (사진=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 캡처)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14㎏ 감량 위고비vs삭센다 리얼후기 및 가격,부작용,감량키로수 |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한동안 댓글이 난리가 났다. 너무 기분 좋은 댓글이다"라며 자신을 향해 살 빠졌다고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내가 종종 다이어트 중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 한 14㎏ 정도 감량을 했다. 근데 내 기준에 티가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풍자가 삭센다를 한다' '위고비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더라. 사실 삭센다, 위고비 해봤다"며 다이어트 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풍자는 삭센다를 맞고 한달 반 만에 총 7㎏가 빠졌다면서도 부작용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정말 입맛이 없어진다. 그런데 울렁거리는 부작용도 온다. 체했는데 누가 내 옆에서 부침개를 부치는 것 같았다. 용량을 올리니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멀미가 엄청 왔다"고 말했다.

위고비 역시 부작용이 있었다고 했다. 풍자는 "식욕은 살아있는데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밥을 한 술 뜨면 반공기 먹으면 생각이 없어진다. 울렁거리는 것도 없다. 그런데 전조 증상 없이 설사와 구토가 나왔다"며 일상 생활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풍자는 "지금 14㎏ 감량한 것도 삭센다와 위고비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이 있는데, 맞고 있지 않다. 상황상 맞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16시간 공복을 무조건 지킨다. 그동안은 물만 마시고 한 끼는 먹고 싶은 걸로 먹는 편이다. 한 끼를 배부르게 먹지는 않지만 만족하는 음식을 간만 보듯 먹고 있다. 또 걷기 운동 3㎞, 5㎞ 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