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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 이재명 52% vs 김문수 42%…이재명 51% vs 이준석 40%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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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토론회를 시청하고 있다. 2025.05.23. park7691@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토론회를 시청하고 있다. 2025.05.23. park7691@newsis.com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자 뿐 아니라 양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린다는 여론조사가 27일 발표됐다. 오는 28일부터는 6.3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의 공표가 금지된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49%의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3~4일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를 받고 진행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49%)는 지지율에 변화가 없었다. 김문수 후보(33%), 이준석 후보(9%)는 각각 2%p(포인트)씩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16%p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조사에서는 14%p 차이가 났다. 1, 2위 격차가 2%p 좁혀진 것이다.

지역별로 봐도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서울(46%) △인천·경기(52%) △충청(49%) △호남(79%) 등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TK·49%), 부산·울산·경남(PK·47%)에서만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중도층에서 57%의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26%, 이준석 후보는 12%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2%, 42%로 나타났다. 10%p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51%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40%로, 이재명 후보와 11%p 차이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2025.05.23.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2025.05.23. photo@newsis.com /사진=



지난번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52%)와 김문수 후보(39%)는 13%p 차이가 났다. 이재명 후보(51%)와 이준석 후보(29%)는 22%p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차이를 3%p(13%p→10%p) 줄였다. 이준석 후보는 10%p(21%p→11%p) 따라붙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준석 후보는 20·30세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20대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 52%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39%)에 비해 높았다.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 이준석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았다.

20대에서 김문수 후보(43%)의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42%)와 비슷했다. 30대에서는 김문수 후보(37%)가 이재명 후보(57%)보다 20%p 낮았다.


중도층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34%)와 맞붙었을 때 61%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35%)와 붙었을 때는 58%를 각각 얻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4%(4119명 중 1004명)이다.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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