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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전방위 설득전 나선 국민의힘..."김문수 사퇴" 맞받아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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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이 원하는 '단일화 조건'을 물으며 연대의 손을 거듭 내밀었습니다.

양당에는 이른바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막으려는 공동의 목표가 있지 않으냐며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도 좋다고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주시기를 제안 드립니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투표용지 인쇄 시작으로 이미 1차 시한을 넘긴 만큼 자세를 더 낮추는 모습인데, 당내에서는 단일화에 너무 집착하지 말잔 기류도 감지됩니다.

결국, 이준석 후보의 결심이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부담을 주기보다는 김문수 후보의 장점을 부각하는 데 몰입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준석 후보의 결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목을 매거나 너무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당원들에게 대선 완주 의사를 담은 문자를 돌린 데 이어 공개적으로도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혜택은 기득권이 누리려는 국민의힘 문화를 잘 알고 있다며, 설령 연대가 이뤄져도 김문수 후보가 자신에게 흡수되는 방식이 유일한 방법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가 자연스럽게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게 유일한 방법일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단일화 시도를 정치공학적 꼼수로 치부하며 견제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근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산이 적잖은 위협이 되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윤여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명분 없는 단일화 꼼수는 어떤 내용도 비전도 있을 수 없기에 스스로 무너지고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겁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새벽 회동 때처럼 막판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할 만큼 했고 이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단일화 논란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전까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이주연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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