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선거 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처음으로 대학을 찾아 젊은 표를 겨냥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당 경선을 함께한 한동훈 전 대표와 처음으로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이 후보는 어제(26일) 첫 일정으로 경기도에 있는 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대학을 찾은건 대선 출마 이후 처음입니다.
이 후보는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젊은 층을 위한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 안에 종합복지시설 비슷하게 주택을 지어 제공하는 것. 아니면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또는 공공의 공급을 늘려야겠다.]
신혼부부가 많은 수원, 용인 등 경기 지역 아파트촌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를 막은 건 광장으로 나온 젊은 세대였다며 2030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들이 총과 대포를 가지고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가녀린 응원봉 든 우리 2030세대 젊은 청년들 국민이 맨손으로 나서서 그들을 제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도봉구에서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처음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 합동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우리가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봅시다. 제가 그 마음으로 여기에 나왔습니다.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합니다.]
앞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은 김 후보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라며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 당시 취득 원가 1원도 안 남기고 이 땅을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에 특혜다 46만원 줄 수 있느냐 어떻게 그렇게 특혜를 주냐…]
김 후보는 여전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씨도 살려가고 있습니다.
강북 유세 일정 역시 단일화를 염두에 둔 건 아니라고 했지만 지속해서 접촉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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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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