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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현충일 '강한 미국' 외친 트럼프...'주한미군 철수 반대' 랭글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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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현충일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한 미국을 만들 것이라면서 전임 바이든 정부와 자신의 이민자 추방에 제동을 건 판사들을 비난했습니다.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주한미군 철수 반대를 주장했던 랭글 전 하원의원이 미 현충일 당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용사의 묘 앞에 섰습니다.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국립묘지를 참배한 트럼프 대통령은 목숨을 바쳐 싸운 군인들의 기념비는 미국이라며 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의 영원한 영광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미국을 더 강하고 자랑스럽고 자유롭고 위대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지구 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를 만들었다면서도 지난 4년 동안 미국이 파괴됐다며 전임 바이든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길고 힘든 4년 후에 제가 이 공화국을 고치고 있습니다.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무방비 상태로 쏟아져 들어오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SNS에선 이민자 추방에 제동을 건 판사들을 향해 쓰레기와 괴물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뉴욕 등 미국 전역에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와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 의원이 현충일 당일 별세했습니다.


지난 1970년 뉴욕 연방 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랭글 전 의원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반대하고, 한미FTA 체결을 지지하는 등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을 발의하고 위안부 등 한일 과거사 문제에도 목소리를 냈던 랭글 전 의원은 한국은 항상 마음속 한 곳을 차지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을 소망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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