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병헌, '오겜3' 공개 앞두고 겹경사…올해 BIFAN 특별전 주인공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올해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이 됐다.

2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측은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이병헌을 선정했다.

BIFAN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왔다. 앞서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의 특별전이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손예진의 연기 인생을 조명했다.

이병헌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온 배우다.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과 드라마 '해피투게더', '올인',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이병헌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7일 시즌3 공개를 앞두고 BIFAN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BIFAN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최에 앞서 작가로 변신한 배우 박신양의 작품을 AI기술로 재해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