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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렸는데 박찬호, 김성윤에 잡혀 아웃돼 버렸네! [O! SPORTS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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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화가 나 배트를 내동댕이쳤다.

25일 KIA 박찬호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 초 1사 만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1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맞이한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의 4번째 공.

148km 직구를 잘 밀어 쳤지만, 공은 삼성 우익수 김성윤의 글러브로 들어가고 말았다.

어깨 좋은 김성윤이 달려 들어오며 잡아 홈으로 정확히 송구,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2-1로 지고 있던 KIA, 만약 이 타구가 안타가 됐다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이날 경기는 7회 초 KIA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말 삼성 디아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패하고 말았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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