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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복수하겠다” 젠지 고원재, 8강서 팀 동료 설욕 노린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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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재가 26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16강에서 ‘코르소’ 배재성을 2-1로 제압했다. 사진 | 넥슨

고원재가 26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16강에서 ‘코르소’ 배재성을 2-1로 제압했다. 사진 | 넥슨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무조건 복수하겠다.”

젠지e스포츠 ‘원더08’ 고원재(17)가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같은 팀 동료를 꺾은 T1 ‘호석’ 최호석(21)이다. 고원재는 복수를 다짐했다.

고원재가 26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16강에서 ‘코르소’ 배재성을 2-1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배재성의 플레이에 다소 고전했지만,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고원재는 “국제대회와 FSL 대회 서버가 다르다. 다녀와서 게임 체감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배재성 선수는 걸어 다니는 드리블과 중거리에 능하다. 이쪽을 대비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젠지 고원재가 26일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16강전 승리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젠지 고원재가 26일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16강전 승리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철저히 준비했음에도 이날 고원재는 배재성의 중거리 슛에 고전했다. 2세트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피를로에게 3골이나 내줬다. 고원재는 “내가 사용하는 골키퍼 급여가 5짜리였다. 그러다 보니 중거리 슛에 취약했다. 그래서 많이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어쨌든 승리했다. 또 하나의 경험이 될만한 경기다. 그런데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다. 강력한 ‘우승 후보’ 최호석이다. 4강 진출도 진출이지만,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 팀 동료의 복수다.


고원재 경기에 앞서 젠지 ‘체이스’ 권창환이 16강 경기에 나섰다. 최호석에게 0-2로 완패했다. 이제 FSL에 살아남은 젠지 선수는 고원재가 유일하다. 고원재는 “무조건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고원재는 “많은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최호석 선수 대회 때도 그렇고 연습 때도 그렇고 가장 잘한다. 중거리 슛에 강점이 있다. 크로스도 잘한다. 거기에 맞춰서 연습량을 더 늘려야 할 것 같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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