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불운이 몰빵 된 짠내 폭발 연기를 펼친다.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의사, 일타강사에 이어 노무사로 변신한 전문직 전문 배우 정경호의 흥행 행보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유령 전담 노무사가 되기 전 노무진(정경호)의 불운 몰빵 짠내 인생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무진은 이름처럼 없을 무(無)의 남자로 불린다. 눈치 없고 철 없고 운 없고 돈도 없다. 그 중에서도 이렇게 운이 없을 수 있나 싶은 무진의 수난기가 극 초반 웃프게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무진은 소주를 들이켜며 눈물 콧물을 흘리며 울고 있다. 위로를 받는 무진의 표정은 망연자실 그 자체다.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이었던 무진은 한 방의 꿈을 품고 퇴직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시련을 겪는다. 유독 서럽고 슬퍼 보이는 무진의 모습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래도 한 번 꽂히면 죽자고 하는 성격인 무진은 노무사 공인자격증에 도전하지만,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지?” 말이 절로 나오는 불운을 겪는다. 먼지를 뒤집어쓴 무진의 꼬질꼬질한 몰골이 담긴 스틸은 그에게 어떤 사고가 닥쳤는지 주목하게 만든다.
넋이 나간 듯한 그의 모습과 사건은 무진의 인생을 뒤틀어 놓는다고. 제작진은 "첫 회에서 무진이 유령 보는 노무사가 되기까지 과정이 나온다. 정경호가 하드캐리한 짠내 폭발 연기로 무진의 불운 몰빵 인생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무진의 파란만장한 노무사 데뷔기를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