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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악몽 떠오른 순간 '집합'…한화를 깨운 류현진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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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대 0으로 앞서다 갑자기 6대 6이 되자 더그아웃 앞에 이 선수가 나옵니다. 한화 류현진 선수가 선수들을 불러 모으는데요. 미리보는 가을야구 같았다는 롯데와 한화의 3연전. 류현진의 어떤 말이 한화를 깨웠을까요.

양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 8:6 한화/대전구장 (지난 24일)]

한화는 토요일 경기가 내내 맘에 걸렸습니다.


롯데에 석 점차까지 앞서가다 7회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에 손호영에 결승타를 맞고 너무 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롯데 7:8 한화/대전구장 (어제)]

그 충격을 털어내고 싶었는지, 다음 날은 1회부터 달아났습니다.


넉점을 뽑고선 2회 추가로 두 점을 더 냈습니다.

정말 이번엔 쉽게 이길 수 있으리라 봤습니다.

여섯 점차 리드, 그러나 잘 던지던 문동주가 5회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롯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손쉽게 여섯 점을 따라잡혔습니다.

이때 더그아웃에 있던 류현진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롯데로 넘어갔다 생각한 순간, 선수들을 불러 모아선 "상대 팀이 잘 친 거고, 우리가 지고 있지 않으니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집중하자"고 토닥였습니다.

흔들리던 한화는 6회 말 이원석이 빠른 발로 한 점을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9회 초 전준우의 동점 홈런으로 또 균형을 맞췄습니다.

다시 연장까지 갔고, 요동치는 승부는 10회 말 끝이 났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김서현이 최근 너무 많은 경기에 나왔던 터라 이날 쉬었는데 이번엔 신인 정우주가 잘 막아냈습니다.

한화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롯데와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1위 LG를 만납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양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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