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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뉴스룸' 기상캐스터 깜짝 등장…오늘 비주얼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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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배우 박보검이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홍보 요정 박보검이 이번엔 날씨 요정이 됐다.

박보검은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보도 말미 내일의 날씨를 알리는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뉴스를 지켜 보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슴에 태극기를 단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내일의 날씨를 소개한 박보검은 맑은 날씨보다 더 맑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와 무공해 청정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자연스레 미소짓게 했다.

실제 기상캐스터 못지 않은 스피치도 일품이었다. 귀를 녹이는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발성, 적재적소 강약을 조절하는 힘에 스크린 앞 자연스러운 모션까지 무엇이든 신뢰하게 만드는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을 다시금 확인 시켰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기상캐스터 박보검 실화?' '지금 '뉴스룸'에 박보검 나온 것 맞나요' '그래서 내일의 날씨가 뭔데요. 보검이 얼굴 말고 기억이 안나' '앵커 캐릭터도 꼭 한 번 해줬으면' '너무 너무 멋있고 예쁘고 혼자 다하네' '역대급 비주얼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기도.

박보검의 이번 기상캐스터 도전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굿보이' 홍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작품 설명 하나 없이 등장만으로 신선함을 자아낸 홍보의 결과는 단연 성공적이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환호와 영광의 순간을 지나 차가운 현실을 마주한 이들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싸워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유쾌한 웃음, 통쾌한 액션, 그리고 설레는 멜로와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 박보검은 극중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순경 윤동주로 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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