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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거짓말이야"…민주-국힘 '허위사실 공표' 맞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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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책 대결을 하자, 네거티브하지 말자는 주요 대선 후보들의 발언과 달리 대선은 상대에 대한 '고발-맞고발'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고발전은 오늘(26일)도 이어졌는데 이 과정은 박사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차 토론 이후 주말 사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고소·고발전이 본격화됐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23일) :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전광훈 목사가 와서 무슨 눈물을 흘립니까? 말이 안 되는 거짓말을 또 계속 여기서 하시면…]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의 이 발언이 거짓이라며 고발했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23일) : 제가 말씀드렸던 부정선거는 국정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서 국민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 부정선거라고 한 것이지…]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해당 발언으로 맞고발했습니다.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자, 법적대응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을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한다"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나경원 의원, 주진우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은 '커피 원가 120원' 발언 공격 등이 국민의힘에서 나오자 허위사실유포 고발로 맞대응했고, 이준석 후보 단일화 시도 의혹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후보매수죄 혐의로 김 후보를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나 'HMM 부산 이전 직원 동의' 발언 등이 거짓이라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선대위에 법률지원단과 가짜뉴스 대응단을 만들어 적극 대응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앞서 허위사실공표죄 가운데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놓고 허위사실유표 고발전을 벌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배송희 / 영상디자인 김윤나]

박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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