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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양보' 트럼프 전략 패턴 확인한 일본증시↑ [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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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주말을 보낸 뒤 모리스타운 공항서 워싱턴 행 전용기를 타기 전에 취재진을 만나 “EU에 대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50% 관세를 7월9일까지 유예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2025.05.26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주말을 보낸 뒤 모리스타운 공항서 워싱턴 행 전용기를 타기 전에 취재진을 만나 “EU에 대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50% 관세를 7월9일까지 유예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2025.05.26 /AFPBBNews=뉴스1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유럽연합) 관세 폭탄 일정을 미룬다는 소식에 반등했지만,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 상승한 3만753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 중에는 일본제철 주가가 장중 7% 넘기며 상승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US스틸과 일본제철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점을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소유권만 갖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어 상승세도 한계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US스틸은 23일 장 막판 21%까지 급등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6월부터 EU 관세를 50% 붙이겠다고 했다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한 뒤 일정을 7월9일로 미룬다고 발표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연기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미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주식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가 등장한 것도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CMC마켓의 수석 시장분석가 요헨 스탄즐은 "주식 시장은 트럼프의 전략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며 "처음에는 위협을 감지한 뒤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그 다음 단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예상하며 빠르게 반등하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이 큰 낙폭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35% 하락한 2만3282.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상승분을 오후 들어 대부분 반납한 뒤 0.046% 빠진 3346.84로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애플 25% 관세 경고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애플 협력업체 럭스웨어(Luxshare), 고어텍(Goertek), 렌즈테크놀로지(Lens Tech)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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