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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힘·이준석, 단일화 동기 99%...합친 뒤 당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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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대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명분 없는 야합"이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물론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하려는 동기가 99%인 것으로 보인다"며 "합치는 방식으로 향후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 참여할 길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금 이준석 후보 지지층 가운데 일정 부분은 제3의 길, 새로운 보수의 길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만약 단일화 야합이 이뤄지면 그런 부분이 빠지면서 1 더하기 1은 결코 2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명분 없는 단일화 꼼수는 어떤 내용도 비전도 있을 수 없기에 스스로 무너지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주민 선대위 기본사회위원장도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단일화 논의를 보면 (국민의힘이) 총리 자리를 제안했다든지, 당권을 주겠다고 했다든지, 권력 남용이나 자리 남용처럼 비치는 측면이 강하다"며 "이런 모습으로 단일화가 된다면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이나 정치 세력들은 '뭘 위한 단일화냐'고 묻게 될 것"이라며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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