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제21대 대선 재외국민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한 유권자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결과 재외선거권자 197만명 가운데 20만526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권자 수 대비 투표율은 10.4%로 직전인 20대 대선에 비해서 2.3%포인트(P) 상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결과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25만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가운데 20만5268명이 투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 대비 10.4%, 명부 등재 선거인 수 대비 79.5% 투표율이다.
재외선거권자 수 대비 투표율을 비교하면 20대 대선의 8.1%보다는 2.3%P 상승했고 19대 11.2%P와 비교하면 0.8%P 떨어졌다.
대륙별 투표 인원은 △아시아 10만2644명 △아메리카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 등이다. 신설 공관으로 이번 대선에서 첫 재외투표를 실시한 룩셈부르크에서는 127명 △에스토니아 40명 △쿠바 29명 △리투아니아 48명 등이 투표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외투표수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 다음달 3일 국내 투표용지와 함께 개표한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 등은 재외 투표 기간 26일부터 선거일인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