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측 "이혼 소송 원만 종료, 부동산 가압류 모두 해제 예정"

배우 황정음. 박종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 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다"라고 26일 오후 밝혔다.

지난 23일 보도된 부동산 압류 건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다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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