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얼짱시대’ 강혁민, 박태준 향해 의미심장 글…“사과받고 싶어”[전문]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방송인 강혁민. 사진|강혁민 SNS

방송인 강혁민. 사진|강혁민 SNS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얼짱시대’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동료 박태준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강혁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그날 저녁 형이 전화한 이후로 번호도 바꾸고 인스타도 탈퇴했더라”며 “숨겨야 할 게 많은가 봐”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사이에 겹지인이 한둘이 아닌데,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라며 “이 상황에선 형이 먼저 나한테 연락하는 게 맞다”라고 지적했다.

강혁민은 해당 글에서 “난 그래도 형한테 옛정이 있나 봐. 형은 지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 있는데도,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받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난 형이 이렇게 통수 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전에 형이 ‘나는 절대 너를 적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했던 말, 지금이라도 지켜달라”며 과거의 신뢰를 언급했다. 그는 “아직 수습할 수 있어. 연락해, 얼른”이라며 박태준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과거 케이블채널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며 팬층을 공유했던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박태준은 웹툰 작가이자 사업가로, 강혁민은 유튜브와 SNS 기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하 강혁민 글 전문.

그날 저녁에 형이 나한테 전화한 이후로 형이 전화번호도 바로 바꾸고 인스타도 탈퇴해서 없더라고. 숨겨야 할 게 많나 봐게 많나 봐…? 우리 사이에 겹지인이 한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락처 알아내려면 알아낼 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에선 형이 다시 나한테 연락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난 그래도 형한테 옛정이 있나 봐. 형은 지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 있는데도 형이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받고 싶은 마음뿐이야. 난 형이 어떻게 살든 신경 쓰지 않아. 나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돼.

난형이 이렇게 뒤통수 칠줄은 상상도 못 했어. 예전에 형이 사무실에서 나는 절대 적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했잖아. 그 말 지금 지켜줘. 먼저 날 적으로 돌리지 말아줘. 내가 당하고 가만히 있는 바보 아닌 거 잘 알잖아. 아직 수습할 수 있어. 연락해 얼른.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