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52.31포인트(p)(2.02%) 상승한 2644.4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 대비 9.29p(1.30%) 상승한 725.27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내린 13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5.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2600선에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EU(유럽연합) 관세 발언이 유예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업종별 호재와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31포인트(2.02%) 오른 2644.4에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008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019억원, 4170억원 순매수했다.
장초반에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다소 주춤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 후 50% 관세 부과 시한을 기존 6월1일에서 7월9일로 연장했다는 점이 호재로 받아들여지며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대선 기대감과 개별 종목 호재가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부장은 "삼성전자가 2028년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유리기판주를 비롯한 반도체장비주 전반이 상승했고 2차전지 업종도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초안이 유지될 거라는 소식이 부각되며 상승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관세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과 방산도 최근 조정을 딛고 강하게 반등했다. 원전 기대감도 관련주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5%대 올랐고 유통이 4% 상승했다. 건설, 운송장비, 통신, 금융이 2% 올랐고 비금속, 금속, 제조, 음식료 담배 등이 1% 상승했다. 운송창고, 오락문화, 증권, 섬유·의류, 부동산, 종이·목재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물산이 7%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은 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은 3% 상승했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는 2% 상승했다. SK하이닉스, 기아, 현대차는 1% 올랐고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은 강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1.30%) 오른 72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64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9억원, 86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운송장비가 2% 올랐고, 제조, 전기·전자, 제약은 1% 상승했다. 통신, 금융, 금속, 비금속은 강보합에 머물렀고 섬유·의류, 종이·목재는 약보합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펩트론이 3%대 올랐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은 2%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 올랐고 에코프로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HLB는 1%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은 메모리얼데이(현충일)로 증시가 하루 쉬어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2원 내린 1364.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