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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구축함 사고' 관련자 연이은 구속에 "내부 기강 잡기"

아주경제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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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도 구속
지난 21일 북한 청진조선소에서 진수식 중 넘어진 신형 구축함 위성사진 [사진=오픈소스센터 엑스 갈무리]

지난 21일 북한 청진조선소에서 진수식 중 넘어진 신형 구축함 위성사진 [사진=오픈소스센터 엑스 갈무리]



정부는 북한이 신형 구축함 진수 실패와 관련한 책임자들을 연일 소환·구속하는 것은 "내부 기강을 잡으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관련자 조사에 대해 "어느 부분에나 할 것 없이 만연한 무책임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자는 목적이 있다"라고 했다면서 "스스로 내부 기강을 잡아야 할 필요성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발생한 구축함 사고와 관련해 홍길호 청진조선소 지배인을 소환한 데 이어 강정철 청진조선소 기사장, 한경학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김용학 행정부지배인 등 실무자들을 구속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사고 발생에 책임이 크다면서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구 대변인은 구축함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선 "북한이 6월 말 당 전원회의 이전에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사고가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면서 "실제로 어떤 식으로 복구가 될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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