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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국내 공식 진출…한국 법인 공식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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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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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하고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개설한다.

오픈AI 측은 “한국은 경쟁력 있는 기술 산업, 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혁신 문화,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 속 AI 도구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AI 도입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사무소 개소 배경을 밝혔다.

오픈AI는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서울 사무소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픈AI는 한국 진출을 통해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및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AI' 개발을 촉진하며 AI의 혜택이 폭넓고 책임감 있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AI는 현재 전 세계에서 5억명 이상 주간 활성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만 이상 유료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한국 내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 1년 간 기존의 4.5배 이상으로 늘었다.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챗GPT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국가이다.


챗GPT 사용자 수와 오픈AI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발자 수는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이다.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 수 기준으로는 상위 5개국에 포함된다.

오픈AI는 이미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은행(KDB)과 국내 스타트업 육성, 한국어 AI 역량 강화, 국내 데이터센터 기회 탐색 등 한국의 AI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지속적인 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이슨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은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AI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AI 선도국”이라며 “한국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AI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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