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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학생 만나 "생활비·등록금·식비 부담 커"…2030 표심공략

아시아투데이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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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찾아 청년 주거·식비 대학등록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청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청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동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들의 주거 및 식비, 대학등록금 문제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가 6·3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세대 표심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아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 및 식비, 대학 등록금, 정치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 심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주거문제와 관련해 "학생이 집 걱정을 하는 것은 진짜 심각하다"며 "보증금을 주고 (월세)40~50만 원은 너무 비싸다. 학비보다 비싼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학교나 지자체, 정부의 공적역할이 필요하다"며 "민간에 맡기면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년 임대주택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공공주택을 늘리거나 학교에 잔여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숙사를 많이 늘리는 것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학생들의 대학등록금 부담과 관련해선 대출제도 개선을 언급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내는데 부담이 된다"며 "이자부담을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직할 때까지 미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이 많이 채택하는 제도"라며 "이자는 발생하는데 낼 의무가 없다. 나중에 수입이 생기면 그때부터 일정 부분을 일정 기간동안 내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학생들이 밥값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밥 걱정을 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대학생들의 식비 문제 해결책으로 '1000원 학식'제도를 언급했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상당히 많이 되는 것 같다"며 "등록금 지원 또는 장학제도에 대해 챙겨보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결국 학생들의 생활비와 등록금, 주거비, 식비 부담이 너무 큰 것 같다"며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역량 수준이면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런 걱정 안하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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