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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명예회복' 외친 김문수, '尹 사면'도 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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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4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4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다음 외칠 것은 윤석열의 명예회복이나 사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정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막고 극단적 진영 논리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행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김 후보는 내란을 종식하고 국정을 안정시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할 6·3 대선을 박 전 대통령과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하기 위한 대선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며 "국민이 준엄하게 심판해주시길 호소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달 25일 박 전 대통령 모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펼친 충북 옥천군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것 자체가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의 명예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거짓 정보로 탄핵당했다'고 했는데, 일반 국민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김 후보가 '일본의 도움 아래 포항제철을 만들고, 현대자동차를 만들고, 삼성전자를 일으켜 세웠다'고 발언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투데이/유진의 기자 (jinny053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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