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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테크를 국가전략산업으로” 민·관 얼라이언스 가동

매일경제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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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委 주도 29개 기관 참여
AI·바이오·로봇 융합 실버산업육성
규제 개선하고 해외진출 적극 지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1일 발표한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다.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첫 공식 회의다.

회의에는 주형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정부부처 등 약 3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핵심분야 발전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구성 및 운영에 뜻을 모았다.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가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회의가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초고령화는 경제, 의료, 돌봄 등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과제”라면서 “AI, 바이오,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에이지테크 분야는 민간산업과 학계의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한 융합적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착수회의로 공식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에이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과 민간기업과 학계의 전문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에이지테크 얼라이언스에는 6개 정부기관, 5개 공공기관, 5개 학계·연구기관, 5개 협회, 8개 기업 등에서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제도·표준화, 연구개발·인프라, 산업활성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분과는 개발 필요기술 제안, 규제개선, 인증지원, 비즈니스모델 발굴,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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