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 12부가 방송된 가운데 고 장미자는 극중 앙숙인 이영애(이정은)와 장기환(이무생)을 부부로 오해하는 편의점 노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장미자는 극중 이영애에게 (그만 잡아, 남자는 기를 살려줘야 하는 거야"라면서 "원래 부부는 밎 갚는 재미로 사는 거다. 남자가 밥은 안 굶기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환이 이영애를 달래자 "금실이 좋구먼"이라고 웃었다.
지난 1월 27일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 장미자는 생전 해당 분량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마지막회가 끝난 뒤 고 장미자의 스틸과 함께 "배우 故 장미자 님 당신의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그곳에서 평안해지시길"이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기렸다.
남편은 배우 박웅으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손석구가 맡은 고낙준의 노년 역을 맡아 드라마 초반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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