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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아무말 검색하면 다나와…'파파미'(파도파도미담) 열풍

아시아투데이 김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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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생현장 사진 SNS '밈'으로
AI로 만든 2차 창작물도 관심
공식 채널 공유하며 적극 소통

/SNS캡처

/SNS캡처


최근 SNS에서 '김문수+아무말'이라는 키워드가 신종 밈으로 떠올랐다.

'김문수+아무말' 유행은 스레드(Threads)에서 시작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름 뒤에 어떠한 단어를 붙여도 관련된 사진이 검색된다는 뜻으로, 김 후보의 오랜 정치 경력에서 비롯된 그동안의 현장 사진 데이터가 방대하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예컨대 '김문수 봉사'를 치면 김 후보의 봉사활동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다.

앞서 이 움직임은 '생선상인 문수', '염색공 문수', '택시 문수', '바리스타 문수' 등으로 시작해 민생 현장 곳곳에서 동참해 작업복을 입고 직접 움직여 온 김 후보의 사진 모음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선수' 시리즈로 시작해 어린이 직업체험관, 방송 프로그램명, 구인구직 사이트 이름을 넣어 '키자니아 문수', '체험 삶의현장 문수', '잡코리아 문수'등 으로 이름을 붙였다.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찍힌 김 후보의 모습을 모아 만든 이미지./SNS캡처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찍힌 김 후보의 모습을 모아 만든 이미지./SNS캡처


직업 현장 외에도 각종 체험, 봉사, 행사 사진 등 분야를 망라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포착된 김 후보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러한 이미지 시리즈는 김 후보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역설적으로 유머러스한 이미지가 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장난스러운 놀이처럼 번졌다. 누리꾼들은 "안 가본 데가 없고, 안 해본 것도 없다", "파도파도 계속 다른 사진이 나오니 포켓몬 스티커 모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AI앱을 이용해 김 후보를 고양이 캐릭터로 만든 2차 창작물 또한 화제다. 김 후보의 과거 노동운동가 시절의 모습을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로 만들거나, '국민 밖에 모르는 바보', '문수씨 한다, 문수씨 된다' 등 복고풍 필체의 메시지를 고양이 캐릭터에 넣은 만화풍 이미지가 누리꾼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김문수 후보와 부인 설란영 여사의 과거 노동운동 시절의 사진(왼쪽)을 AI를 활용한 고양이 캐릭터로 재창조한 이미지./SNS캡처

김문수 후보와 부인 설란영 여사의 과거 노동운동 시절의 사진(왼쪽)을 AI를 활용한 고양이 캐릭터로 재창조한 이미지./SNS캡처


김 후보 측도 이러한 '밈 현상'을 인지한 듯, 누리꾼들이 만든 '김문수 짤'을 공유하며 본격적으로 유권자들과 유머러스하게 소통에 나섰다. 페이스북과 스레드 등에 '고양이 밈'을 모아 올리고, '직업 몇 개인지 아는 스친(스레드 친구)?'라는 메시지로 화제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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