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 7개월 만에 수술…"약 먹고 버티려 했는데" 무슨 일?

지난해 10월 결혼한 방송인 조세호가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지난해 10월 결혼한 방송인 조세호가 건강 문제로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조세호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 멤버들이 오프닝으로 다 함께 어깨동무하고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조세호만 가만히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림프샘 쪽에 염증이 크게 났다. 이번 주 수요일에 수술받았다"며 수술 이틀 만에 촬영에 복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안 와도 된다. 쉬라"고 하자 조세호는 "안 오면 제 자리에 더 큰 일이 생길까 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방송인 조세호가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제작진이 "오늘 벌칙으로 입수할 수도 있다"고 하자 조세호는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 이 부분은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오늘 게임을 할 때 벌칙이나 이런 건 우리가 세호형 대신해주겠다"고 했고, 제작진 역시 "건강 상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수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세호는 "소염제 먹고 버티다가 재석이형이 병원에 빨리 가보라고 해서 갔다. 그리고 바로 수술했다"며 "림프샘 쪽에 염증이 크게 나서 바로 병원에 가서 쨌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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