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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임용시 시위”…‘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옥중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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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과 유리창 등을 파손한 뒤인 지난 1월19일 오후 건설업자가 깨진 창문의 유리를 제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과 유리창 등을 파손한 뒤인 지난 1월19일 오후 건설업자가 깨진 창문의 유리를 제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 윤아무개씨가 옥중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교수 임용 시 학교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서울시립대학교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립대는 지난 21일 윤씨가 쓴 자필편지가 교무과에 전달됐다고 26일 밝혔다. 편지는 문 전 대행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임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문 전 대행) 임용 시 구치소에서 나온 뒤 학교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문 전 대행이 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될 수 있다는 보도를 보고 옥중 편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윤씨는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뒤 새벽 3시16분 법원 경내로 들어가 청사 1층 출입문 부근까지 진입해 경찰과 대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 출입문 셔터를 강제로 들어 올린 혐의 등도 있다.



시립대 관계자는 “현재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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