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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28위…우승은 그리핀

아주경제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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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라운드서 뚝 떨어진 그린 적중률에 발목
김시우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시그니처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플레이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시그니처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플레이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마크했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뚝 떨어진 그린 적중률로 인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븐파 70타를 친 김주형은 공동 44위(1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우승은 벤 그리핀(미국)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마티 슈미트(독일·11언더파 269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63만8000달러(약 22억4000만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는 유지했다.
아주경제=강상헌 기자 k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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