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 졸혼하겠다"고 밝혔던 지석진이 내년 환갑을 앞두고 입장을 번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결혼 27년 차인 방송인 지석진이 '졸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석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지석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졸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환갑에 졸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66년 2월생인 지석진은 내년 환갑을 앞두고 있다.
이날 MC들이 "이제 졸혼까지 1년 남았다"고 하자, 지석진은 "당시에 '졸혼'이라는 제도는 참 좋은 제도 같고 이혼보다 낫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느냐"며 공감을 끌어냈지만, 김구라는 "나는 싸우지 않는다, 의견을 교환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황한 지석진은 "모든 부부가 위기가 있고 저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고 했다.
지석진은 또 '프로 반성러'라는 소문에 대해 "반성문보다 각서가 편하다, 반성문은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데 각서는 불러 주는 대로 쓰면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1999년 10월 유재석 소개로 만난 8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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