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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지난해보다 3주 빨라

연합뉴스 김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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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질병관리본부 제공]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본부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울주군 청량읍에서 채집한 모기(145마리) 중 1마리가 지난 22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3주일 빠른 것인데, 채집 기간(5월 19∼21일)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3.4도 높아 이 모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제주, 전남, 경남 등지에서 이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상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심민령 울산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 아동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설치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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