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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도 대중교통화한 인천 바다패스...섬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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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올해 도입한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버스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이 덕에 가장 북단인 백령도를 포함한 인천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북적입니다.


특히 안개가 껴 여객선이 제때 출항하지 못하자 터미널은 북새통이 됩니다.

인천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백광순 /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 섬 여행은 조금 겁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저렴한 데다 인천 시민한테 특혜를 주니까 옆에 사람들한테 많이…. 섬이 좋잖아요. 공기도 좋고. 사람들한테 많이 권유해요.]


올해부터 도입된 '아이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천5백 원으로 서해 25개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민도 최대 70%까지 할인받습니다.

올해 실제 이용객도 지난해보다 결항율이 높아져 섬 주민 등 전체 이용객이 줄었음에도 바다패스 이용객은 지난달까지 10.3%, 만 6천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인천시민이 15만여 명으로 3.3% 늘었고, 다른 지역 시·도민은 만9천여 명으로 27.6%나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섬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이곳 여객터미널이 붐비고 인천의 모든 섬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접근성뿐만 아니라 이 지역이 관광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인천시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정책도 확대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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