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손정의, 美·日 국부펀드 제안… 410조원 규모 예상

조선비즈 최온정 기자
원문보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일본 공동 국부펀드’ 조성을 제안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손 회장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공동 국부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했고, 미·일 양국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도 이 같은 구상을 보고받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지난 2월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지난 2월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미국 재무부과 일본 재무성이 상당한 지분을 출자해 펀드를 구성한 뒤 공동으로 소유·운영하는 게 이 계획의 골자다. 이에 더해 제한적인 파트너 투자자를 유치하거나, 미국·일본의 일반 국민들이 소량의 지분을 보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공동 국부펀드 구상은 양국 정부 모두에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가 대규모 투자자의 공장·인프라 건설 투자에 대해 감면해 준 세금을 국부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 수익으로 환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 관계자는 “베선트 장관은 증세 없이 세수를 늘릴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론적으로 공동 국부펀드는 이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베선트 장관은 새로운 국가 대 국가 금융 구조의 청사진을, 일본은 적절히 통제된 계약을 통해 백악관 정치의 즉흥성으로부터 보호받을 방법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초기 자금만 3000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2. 2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3. 3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4. 4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5. 5김하성 부상 김도영
    김하성 부상 김도영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