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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미국 조지아대 초청해 한식 체험… “한국의 맛 알리는 데 집중”

동아일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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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김치앳홈 활용, 겉절이·버섯불고기 직접 만들어

2년 연속 조지아대 방한, 샘표 발효 기술에 높은 관심

샘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 및 교수진 20여 명을 초청해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국 식문화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샘표의 콩 발효 기술과 K-소스를 활용한 실습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행사는 샘표의 K-소스 소개로 시작됐다. 샘표는 매년 매출의 약 5%를 R&D에 투자, 세계 수준의 발효 기술로 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물성 소스 ‘연두’는 고기 못지않은 감칠맛으로 ‘매직소스’라 불리며, ‘샘표 유기농 고추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진 쿠킹클래스에서는 이홍란 우리맛연구원의 시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겉절이와 버섯불고기를 만들었다.

한편 샘표의 ‘김치앳홈’은 양념 소스 1팩과 고춧가루 2개로 구성된 키트로, 채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본 학생들은 “한국 식당의 김치를 재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어 샘표 고추장을 곁들인 요리와 계란찜, 깻잎 장아찌 등으로 점심을 즐기며 한식의 매력에 감탄했다.

샘표는 학생들에게 귀국 후에도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두, 글루텐 프리 고추장, 김치앳홈 비건 키트, 캔 김치 등을 선물했다.

샘표 관계자는 “김치앳홈으로 만든 김치와 연두, 고추장으로 완성한 요리를 즐기는 학생들을 보며 K-푸드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했다. 혁신 제품 개발과 쿠킹클래스 등으로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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