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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뿌리"·"부정선거론자끼리"…단일화 공방

SBS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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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사이 '단일화 공방'은 오늘(25일)도 계속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한 뿌리"라면서 기대를 내비쳤지만, 이준석 후보는 "부정선거 믿는 사람끼리 단일화하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늘, 기자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묻자 김 후보는 여러 각도에서 이 후보와 만남을 추진 중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언제까지 뭐 어떻게 된다, 이런 것들은 말씀드릴 수 있는 제가 형편이 안 되네요. 원래 우리가 한 뿌리였기 때문에 같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단일화에 선을 긋는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김문수, 황교안 후보에 대해, 부정선거론을 믿는 사람들로 규정하면서 그 셋이 단일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부정선거에 대해 의견이 비슷했던 세 후보, 황교안 그리고 김문수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해도 좋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 대표에서 밀려 나왔을 뿐이지 본인 스스로 나왔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본색대로 단일화할 것으로 본다", "내란 단일화를 할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개혁신당도 국민의힘의 아류이고, 결국은 다시 합쳐서 보수 정당의 주도권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고….]

다음 달 3일 본 투표에 사용되는 투표용지 인쇄가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1차 단일화' 시한은 지난 가운데, 사전투표 전날인 28일이 '2차 시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의 경우,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만큼 투표 직전 후보가 사퇴한다면, 사전투표용지에라도 본 투표와 달리 '사퇴'가 표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모레로 예정된 마지막 TV 토론과 28일 시작되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이전의 지지율 흐름도 단일화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황지영, 디자인 : 최하늘)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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