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동훈' >
[기자]
'또 한동훈'으로 잡아봤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유세 현장에 도착할 땐 김 후보 이름이 없는 국민의힘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왔지만, 고동진 의원이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주자 한 전 대표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친한계 고 의원이 건넨 티셔츠에는 이렇게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앵커]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건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김 후보가 후보로 확정된 게 지난 3일인데 대선을 9일 남겨놓고서야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 티셔츠를 입은 겁니다.
[앵커]
지난번 청주 유세 때는 연호가 화제가 많이 됐는데 오늘은 어땠나요?
[기자]
오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오늘 상황 직접 한번 보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오늘) : 김문수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갑시다.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는 길에 공감하십니까? 공감하신다면 저와 함께 우리 국민의힘의 자랑스러운 후보 김문수를 외쳐주십시오. {김문수! 한동훈! 한동훈! 김문수! 한동훈! 한동훈!}]
[앵커]
처음에는 이름이 같이 들리다가 나중에는 한동훈 이름만 더 크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한 전 대표가 지난번에는 친윤계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번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한 전 대표는 오늘도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면서 당권을 노린 정치 공작은 반대한다, 이렇게 강하게 말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오늘) : 단일화의 문제는 저는 다시 한 번 명백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승리를 위한 단일화는 강력하게 지지하고 찬성합니다. 다만 당권 엿 바꿔 먹는 음험한 정치 공작에는 반대합니다. 제가 승리의 전제 조건으로 계엄의 문제를 정면으로 극복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절연하고 부정선거 음모론과 극우 유튜버들과…]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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