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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공항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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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자블론벡 오이베코비치 사장과 기념 촬영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자블론벡 오이베코비치 사장과 기념 촬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라마토프 아칠바이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와 '우즈벡 우르겐치 공항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우즈베키스탄 라마토프 아칠바이 부총리, 초리예프 에르가셰비치 교통부 차관, 자블론벡 오이베코비치 우즈벡 공항공사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본 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 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향후 협상 및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르겐치공항의 조기 운영 참여, 우즈벡 공항공사 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항공사 유치, 공항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인적 교류 등 공항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르겐치공항 PPP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권을 확보해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약 2000억원을 투자해 3년간 건설 후 19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가 100% 운영권을 갖는 중앙아시아 첫 사업으로, 향후 해당 지역 공항사업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4월 국제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달 초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현지 방문을 진행해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대통령의 적극 지원을 확인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이뤄진 중요한 성과”라며 “인천공항의 축적된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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