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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에 성장률 '흔들'...한은 0%대로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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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수 부진이 심한 데다 미국발 관세 충격까지 겹치면서 우리 경제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올해 성장률을 크게 낮출 예정인데, 0%대까지 내릴지가 관심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뜩이나 부진했던 내수는 지난해 비상계엄 여파로 더 얼어붙었습니다.


소비 부진에 건설 경기 악화로 내수가 휘청이는 가운데 또 다른 악재가 덮쳤습니다.

미국발 관세 부과로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이미 1분기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4%p나 낮은 -0.2%를 기록했습니다.


관세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도 전에 적색 경고등이 켜진 셈입니다.

이에 시장 전망은 더 어두워졌습니다.

해외 투자은행 8곳이 내다본 올해 우리 성장률은 평균 0.8%에 불과하고,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전망치마저 1.6%에서 0.8%로 주저앉았습니다.


[정규철 / KDI 경제전망실장 (지난 14일) : 관세의 영향인데, 대외에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서 우리 경제에 파급된 게 대략 0.5%p, 또 내부적으로는 정국 불안이 해소가 잘 안되고 또 건설업 공사가 지연된 거, 그것이 대략 한 0.3%p….]

한국은행도 지난달 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지난달 17일) : 1/4분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생각보다 오래됐고 올해 성장률이 낮아지는데 관세 효과도 더해져서 5월에 발표하겠지만, 성장률은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한은이 지난 2월 전망한 올해 성장률은 1.5%입니다.

이에 오는 29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건 성장률이 1%를 밑돌지 여부입니다.

0%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기준금리 0.25%p 인하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김진호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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