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종민 "박보검때문에 죽을뻔했다" 충격 폭로(1박2일)[순간포착]

[OSEN=박준형 기자] 가수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혼자 포토월에 서는 김종민은 간단한 인터뷰에 응하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0 / soul1014@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박보검때문에 죽을뻔 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박보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세윤과 딘딘, 유선호가 분홍팀, 김종민과 조세호, 이준이 파랑팀으로 나뉜 가운데 줄다리기를 펼치게 됐다. 그러던 중 게스트 박보검과 이상이가 등장했고, 이들은 등장과 동시에 각각 분홍팀과 파랑팀으로 갈라져 줄다리기에 합세했다.

게임은 분홍팀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딘딘은 뜻밖의 게스트의 등장에 "왜요? 왜요?"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문세윤은 "'칸타빌레'에서도 만났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제가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시간되면 추후 1박2일 와줄수 있겠냐 했는데 흔쾌히 와주셨다"며 "나때문에 온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문세윤의 밥비빌레 너무 재밌게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약 두달 전 KBS표류기편 당시 '문세윤의 밥비빌레' 방송이 나간지 이틀 후 '1박 2일' 제작진이 '칸타빌레' 조남지대 컴백 무대를 응원하러 녹화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박보검과 만난 것. 이후 1박 2일에 나가고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증거사진과 러브콜까지 보낸 결과 드라마 '굿보이' 첫방을 앞두고 놀러오게 됐다고.

딘딘은 박보검에게 "1박 2일 나왔었지?"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9년만의 재출연이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내가 얘 때문에 죽을뻔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보검은 "맞다. 그때 선배님이 놀이기구를 같이 타주셨다"고 털어놨고, 김종민은 "보검이가 계속 원해서 내가 그 누가 원해도 안 타는데"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딘딘은 "근데 내일 끝까지 같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네"라고 답했다. 이상이도 "자고 가는걸로 알고있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이런 생고생을 시켜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문세윤은 "와 보셔서 알지 않냐.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금 이 비주얼이 몇시간 안으로 끝날수 있다"고 경고했고, 딘딘은 "그건 궁금하다. 과연 박보검의 비주얼이 1박2일을 이겨낼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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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