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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생들, 서울경찰청 앞서 '점거 농성' 수사 중단 촉구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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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교 불법엔 침묵, 학생만 수사” 편파성 비판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공정 수사 촉구” 목소리 확산

25일 서울경찰청 인근에서 열린 지난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수사 중단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서울경찰청 인근에서 열린 지난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수사 중단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동덕여대 본관 점거 사태와 관련해 고소가 취하됐음에도 경찰 수사가 계속되자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동덕여대 재학생 모임인 '민주 없는 민주동덕'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경찰청이 학생들에 대한 고소가 이미 취하됐음에도 수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면 학교 측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편파 수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본관을 점거한 일부 재학생 19명을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동덕여대는 해당 고소를 모두 취하하면서 사법 절차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공동재물손괴 등 학생들에게 적용된 혐의가 친고죄·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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