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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뜻 비슷한 김문수·이재명·황교안이 단일화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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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현역 앞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이동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오늘(2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축하며 "부정선거에 대해 의견이 비슷했던 황교안·김문수·이재명 후보는 단일화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수세에 몰릴 때마다 자꾸 옆에서 단일화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재명 후보를) 돕고 있다. 도움이 안 될 거면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옆에서 도움 안 되는 얘기들을 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후보는 이미 40% 초반대까지 지지율이 떨어졌을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이재명 후보가 당황해서 날뛰게 만든 사람이 누군가. 이준석이 토론에서 짚어내면서 이재명 후보의 무능을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오늘 아침에 휴대전화를 보니 국민의힘 의원 4명 정도가 연락했던데, 다 차단해 놓았다. 콜백(답신 전화)도 전혀 안 했다"며 "(단일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부정선거에 대해 의견이 비슷했던 황교안·김문수·이재명 후보는 단일화해도 좋다. 나머지 단일화엔 관심 없다"며 "남은 기간 이 세 후보가 부정선거라는 공통 관심사로 단일화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충남 공주 유세 일정을 소화한 김문수 후보는 "28일 전까지 이준석 후보와 직접 만남을 추진할 생각 있냐"는 질문에 "(이준석 후보와) 여러 가지 각도에서 만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 이런 것들은 말씀드릴 형편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원래 우리가 한 뿌리였기 때문에 같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란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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