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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충북 자영업자 수 한달새 2천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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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손수민 기자]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청주시 우암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폐업을 결정했다.

A씨는 "폐업을 앞두고 짐을 정리 중"이라며 "경기 침체로 인수자를 찾기 어려워 언제 가게를 완전히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 '2025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사업장당 매출은 4천17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12.89%, 전년 대비 0.72% 줄어든 수치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내수 회복 지연, 연말 특수 종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 전반에 걸쳐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특히 양식은 전분기 대비 13.6% 줄어들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숙박 및 여행서비스업이 11.8% 감소해 타격이 컸다.


매출이 줄어들자 소상공인들은 지출을 줄여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사업장당 지출은 3천153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6%, 전년 대비 1.89%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41%, 전년 대비 0.9% 등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지출 절감만으로 버티기 어려웠던 사업장도 적지 않았다.

1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 사업장 361만9천개 중 13.8%는 폐업 상태로 확인됐다.

비은행권 폐업률은 16.6%, 은행권 폐업률은 9.4%로 집계돼 고금리에 노출된 소상공인들이 더 많이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충청지방통계청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자영업자 수는 전달보다 2천명 줄어드는 등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1분기 사업장 매출 전분기 대비 12.89% 줄어 2025년1분기소상공인동향리포트,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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