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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물에 흠뻑' 춘천마임축제 ‘아!水라장’ 개막

뉴스1 한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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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8일간 마임과 예술의 향연



25일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에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5일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에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25 춘천마임축제가 25일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개막행사는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약 1㎞ 구간에서 시민·예술가·마임이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놀이터로 변신하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싱크로나이즈드 마임수영단’이 거리에서 펼쳐져 도심 속 시원한 퍼포먼스를 뽐냈고 일본의 마임이스트 메리코의 ‘아채장수 오시치’는 강렬하고 섬세한 아크로바틱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25일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5일 오후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개막선언 후에는 하드록밴드 직시의 로큰롤 파티가 이어져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 자유를 만끽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가 바로 춘천에서 열린다”며 “도시의 자연과 문화, 시민의 몸짓이 어우러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특별한 8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제1회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시작되어 프랑스 미모스 축제, 영국 런던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인정받는 국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12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10여 개국의 마임 단체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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